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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 치르는 2022년 수능일은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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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 치르는 2022년 수능일은 11월 17일

입력
2020.08.26 12:5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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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고3을 제외한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면 원격 수업이 실시된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3을 제외한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면 원격 수업이 실시된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고교 1학년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2년 11월 17일에 실시된다. 출제범위와 공통, 선택과목 등은 내년 수능과 동일하며 성적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3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바꾼 2022학년도 수능 체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출제 비중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각각 75%와 25% 수준이다.

국어영역에서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이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을 폐지했다. 수학Ⅰ과 수학Ⅱ가 모두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탐구영역은 문·이과 통합 취지를 반영해 계열 상관없이 사회탐구(9과목) 과학탐구(8과목) 과목 중 2개를 선택하면 된다. 과학탐구영역에는 과학Ⅱ가 포함된다. 직업탐구영역에서 2과목을 선택할 때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응시하고 나머지 5개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개를 고른다.

절대평가 영역도 늘어 영어·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총 9개 과목 중 1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단, 점수 배분은 원점수 기준 40점부터 1등급인 한국사와 달리 45점 이상이면 1등급이고 이후 5점 간격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진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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