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3,000여세대 건립
민간사업자가 개설비 등 부담 2026년까지 건설예정
대전시가 북대전나들목 네거리 주변 대덕대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손을 잡았다.
대전시는 대전대덕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인 대전용산개발(주)와 유성구 용산동 동화울교~유성대로간 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회도로는 1.81㎞길이로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1구간 0.56㎞는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여 2023년까지 개설하고, 2구간 1.25㎞는 시가 사업자로부터 사업비의 절반인 211억원을 납부받아 2026년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그 동안 3,000여 세대가 입주예정인 대전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교통혼잡 가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자와 협의를 벌여왔으며, 이번에 우회도로 2구간에 대한 사업비 부담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체적인 우회도로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북대전나들목 주변 대덕대로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