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기자와 동선 겹친 40대 확진
대전지역에서 인터넷매체 기자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n차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26일 동구 판암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대전 235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확진자는 235명으로 늘었다.
그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인터넷 매체 기자(대전 23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두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22일 동선이 대전 230번 확진자와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230번 확진자는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다른 인터넷 매체 기자(대전 21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이들이 만난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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