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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의 유니짜장, 7분 20초면 집에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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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의 유니짜장, 7분 20초면 집에서 맛본다

입력
2020.08.26 09:29
수정
2020.08.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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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중식당 비법 담긴 밀키트 출시

신세계조선호텔이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인 유니짜장을 밀키트로 출시했다. 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신세계조선호텔이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인 유니짜장을 밀키트로 출시했다. 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유명 호텔 중식당 유니짜장의 맛을 집에서 단 7분 20초만에 살려낼 수 있게 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인 유니짜장을 손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밀키트는 조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을 함께 포장한 세트 제품이다. 요리를 위해 다량의 재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조리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선호텔은 이번 유니짜장 밀키트에 호텔 셰프의 비법 레시피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 호텔 유니짜장은 고기와 양파를 잘게 다져 식감을 살리면서, 이를 자체 레시피로 만든 춘장소스와 함께 센 불에 볶아내는 게 특징이다. 면을 만들 때 밀가루와 감자전분도 호경전에서 자체 개발한 비율로 배합한다. 집에서도 호텔 중식당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시중에 판매하는 짜장 제품들보다 소스의 양을 약 1.4배 더 많이 넣었다고 호텔 측은 밝혔다.

가정에서는 밀키트에 들어 있는 면을 끓는 물에 3분 50초간 삶은 뒤 찬물에 살짝 헹궈주고, 비법이 담긴 동봉 소스를 끓는 물에 3분 30초간 데워주기만 하면 된다.

조선호텔의 유니짜장 밀키트는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쓱(SSG)닷컴이 단독 판매한다. SSG닷컴은 지난해 하반기 조선호텔에 밀키트 상품 개발 협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기 위해 상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에 특히 집중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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