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코스모폴리탄' 9월호 스페셜 커버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보라빛 밤', ‘When We Disco' 등 열일 행보를 이어온 선미가 '코스모폴리탄'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선미는 그만의 몽환적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수줍게 웃으며 촬영장에 온 선미는 '코스모폴리탄' 창간 20주년을 의미하는 손동작과 포즈를 고민하며 진지함과 장난스러운 모습을 오갔다.
일찍 데뷔한 선미 역시 6년 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선미는 "제가 이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 못 했어요. 근데 이젠 나이가 많다고 뭘 못 하는 시대가 아닌 것 같아요"라며 "스스로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죠. 오래 살아남는 여자 솔로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야무진 답을 건넸다.
유독 '여덕(여자 덕후, 팬)'이 많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자 "'여자도 예쁜 여자, 멋진 여자 좋아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제가 그런가보다 싶어서 행복하죠"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한편 선미는 '누아르(Noir)' '날라리(LALALAY)' '보라빛 밤(pporappoppam)'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미는 최근 박진영과의 듀엣곡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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