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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여성, 이틀만에 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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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여성, 이틀만에 시신으로

입력
2020.08.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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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원확인 작업과 사고 경위 조사 중”

18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승마장에서 김만준 대표가 훈련을 마친 말에게 물을 뿌려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18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승마장에서 김만준 대표가 훈련을 마친 말에게 물을 뿌려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승마장에서 홀로 말을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된 지 이틀만이다.

25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25일 이날 오후 7시 10분쯤 화성시 양감면 한 승마장 인근 황구지천에서 A(56ㆍ여)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던 소방 잠수부가 물속 수색 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4일 오후 5시 35분쯤 혼자 자신의 말을 타고 승마장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다. 승마장으로는 말만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승마장 주변 황구지천 탐방로 등을 달리다 말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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