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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연휴 이동제한, 내부 검토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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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추석연휴 이동제한, 내부 검토된 것 없다"

입력
2020.08.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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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 등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정례브리핑에서 "추석연휴 시기에 국민들의 이동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돼 그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한다고 지난번에 브리핑에서 말한 바 있다"며 "그 중 이동제한과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된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추석연휴에 국민들이 이동을 할 경우 어떻게 하면 감염의 전파를 최소화 또는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열차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 마스크 착용와 같은 부분들을 좀 더 엄격하게 하는 방안들 그리고 성묘나 봉안실 등을 방문했을 때 어떻게 밀집도를 낮출 것인지 등에 대한 부분들 즉, 추석에 맞는 방역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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