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571명으로 늘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 교인인 A(36ㆍ여)씨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갈릴리장로교회 교인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드러났다.
갈릴리장로교회 관련 확진자인 인천 504번 확진자(60ㆍ여)의 딸 B(34)씨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B씨의 아들(7)도 확진됐다.
이에 따라 갈릴리장로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집회에 참가했던 인천 중구에 사는 C(61ㆍ여)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 거주하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확진된 것은 C씨가 7번째이다.
이 밖에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지난 19일 접촉한 계양구에 사는 A(82ㆍ여)씨 부부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인천이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거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상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