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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올해 '새농민상' 본상 두 부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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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올해 '새농민상' 본상 두 부부 수상

입력
2020.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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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동부농협 이용태ㆍ박성남 부부 '국무총리 표창'
김해대동농협 장길창ㆍ김무희 부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올해의 '새농민상' 본상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합천동부농협 이용태ㆍ박성남 부부. 경남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올해의 '새농민상' 본상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합천동부농협 이용태ㆍ박성남 부부. 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ㆍ시상하는 '제55회 새농민상(像)' 본상 수상자로 합천동부농협 이용태ㆍ박성남 부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김해 대동농협 장길창ㆍ김무희 부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3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이용태(51)ㆍ박성남(51) 부부는 다솔농장을 운영하며 기존 토경재배에 의존하던 딸기 생산을 하이베드시설로 전환해 평균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고, 선진농업기술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축적된 농업기술로 후계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6년 합천지역에 '소피아그린' 멜론 품종을 최초 재배해 계속적인 재배방법연구와 농가컨설팅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의 '새농민상' 본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김해 대동농협 장길창ㆍ김무희 부부. 경남농협 제공

올해의 '새농민상' 본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김해 대동농협 장길창ㆍ김무희 부부. 경남농협 제공


제일장미농원을 운영하는 장길창(71)ㆍ김무희(65) 부부는 2011년 8월 '이달의 새농민상' 을 받았다. 김해 대동농협 화훼작목회 부회장을 지내며 카네이션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은 장미 재배를 통해 40여년간 축적된 화훼기술을 인근농가에 전수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 받았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달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최고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한 차례 선발, 정부포상과 함께 수여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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