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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중국 내 전기차 전략 공개…200억 달러 이상 투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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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중국 내 전기차 전략 공개…200억 달러 이상 투자 예고

입력
2020.08.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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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오는 2030년까지의 중국 내 전기차 비전을 밝히며, 적극적인 투자 및 신차 출시 의지를 천명했다.

GM이 오는 2030년까지의 중국 내 전기차 비전을 밝히며, 적극적인 투자 및 신차 출시 의지를 천명했다.

‘새로운 냉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세계 열강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보다 효과적이고 입체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GM이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한 중국 내 전기차 전략과 비전 등을 함께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GM이 공개한 전기차 전략의 핵심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관련 부분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것이며, 향후 5년 이내에 중국에서 공개될 신차의 40%를 전동화 모델로 채운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캐딜락 리릭 등에 적용된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및 LG 화학에서 공급하는 얼티엄 배터리 등 최신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릴 예정이다.

GM 얼티움 배터리

GM 얼티움 배터리

덧붙여 전기차의 기능에서도 더욱 다채로운 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년 중국 전용 모델로 공개될 전기 MPV 모델인 ‘뷰익 GL8’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V2X(Vehicle-to-Everything)기능을 탑재해 차량이 가진 전력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기술 부분에서 우수한 수준을 자랑하는 ‘슈퍼크루즈’를 캐딜락에만 한정하지 않고 뷰익과 쉐보레 일부 모델에도 확대 적용해 ‘편의성’ 및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끝으로 5G 통신망의 보급에 따라 오는 2022년 이후에 데뷔할 GM의 모든 캐딜락 및 대다수의 뷰익, 쉐보레 차량에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할 수 있는 통신 모듈을 탑재하여 다양한 기능을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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