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혁신 스타트업들과 5세대(5G) 이동통신ㆍ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스타트업과 사회적 가치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10개 스타트업을 추가 했다. 2기 참여 기업에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투온, 시각장애인용 점자변환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센시 등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 참여사들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컨설팅과 더불어 투자 설명회도 인터넷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참여한 임팩트업스 1기 스타트업 11개사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 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AI 기반 폐기물 회수 로봇을 개발한 수퍼빈은 이달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난해 200억원이던 기업가치가 현재 1,000억원을 넘어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