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2ㆍ세인트루이스)이 미국프로야구(MLB)의 ‘뜨거운 신인’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MLB닷컴은 25일 ‘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 10명’을 선정한 기사에서 김광현을 6위에 올렸다. 매체는 김광현에 대해 “지난해 12월 2년간 최대 1,1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최근 선발로 보직을 옮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광현이 △시카고 컵스와의 선발 데뷔전을 3.2이닝 1실점으로 잘 치렀고 △두 번째 선발 등판인 신시내티 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발로 9.2이닝 평균자책점 0.93 기록을 거론하며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계속 뛸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고의 신인으로는 카일 루이스(시애틀)가 꼽혔다. 타율 0.368에 출루율 0.456, 장타율 0.585의 화끈한 방망이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인 안타 39개를 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가 있다. 크로넨워스도 타율 0.347에 출루율 0.410, 장타율 0.62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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