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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용기는 없다", '뮬란' 유역비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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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용기는 없다", '뮬란' 유역비의 변신

입력
2020.08.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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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포스터

'뮬란' 포스터

22년 만에 실사로 재탄생한 영화 '뮬란'이 예비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성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오전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뮬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려움 없는 용기는 없다"라는 뮬란의 대사는 영화에서 그가 보여줄 위대한 성장을 추측하게 만든다.

뮬란을 연기하는 유역비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디즈니 측은 뮬란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중국어와 영어는 물론 무술 실력을 갖춘 배우를 선별했다.

유역비는 어린 시절부터 체조와 노래 수업을 받아왔고 10세 때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갔던 경험이 있어 제작진이 찾던 인물에 부합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뮬란을 비롯해 보리 칸과 시아니앙, 텅 장군, 홍휘, 황제 등 '뮬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소개해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뮬란이 소녀에서 병사가 되고, 병사에서 장군이 되고, 훗날 전설이 되는 과정을 담아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텅 장군은 남장을 한 채 군대에 자원한 뮬란을 알아보는 듯한 말을 남기며 긴장감을 높이고, 홍휘 또한 미소 짓는 얼굴로 뮬란과 갈등을 형성한다.

'뮬란'은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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