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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지나서야 증상”… 파주 스타벅스 찾은 10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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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지나서야 증상”… 파주 스타벅스 찾은 10대 확진

입력
2020.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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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5명으로 늘어

18일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18일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스타벅스 파주 야당점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교하동에 거주하는 10대 A군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A군은 지난 8일 친구들과 함께 스타벅스 야당역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3일이 지난 21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파주보건소로 가 진단검사를 받았다. 파주시는 A군의 경우 최장 잠복기(2주)가 다 지나서야 증상이 발현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평균적으로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이 발생하기까지 6~7일이 걸린다.

파주시는 A군을 격리병원에 이송한 뒤 가족 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가 확인되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A군이 추가로 감염됨에 따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모두 65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으로 늘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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