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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어촌마을 탄생,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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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어촌마을 탄생, 지켜봐 주세요"

입력
2020.08.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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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촌뉴딜 300 사업'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ㆍ관광기반 구축 추진

강원 동해시는 어달항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어촌뉴딜300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어달항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어촌뉴딜300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어촌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맞춰 지역 내 어촌과 항구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어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어달항 어촌뉴딜 300 사업' 시공사가 선정돼 다음달 2단계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기자기 한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것이다. 사업비는 모두 98억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어달항 방파제 보강과 안전난간 설치, 준설공사 등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

다음달 들어가는 2단계 인프라 구축은 어업활동을 높는 어구 보관창고를 시작으로 묵호 바다문화길, 해변 친수공간, 문화행사 등이 열릴 어울림 마당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이면 새단장을 마친 항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어달항 다목적센터와 아침햇살 정원은 내년 말 모습을 드러낸다. 경창현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사업을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쳐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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