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촌뉴딜 300 사업'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ㆍ관광기반 구축 추진
강원 동해시가 어촌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맞춰 지역 내 어촌과 항구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어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어달항 어촌뉴딜 300 사업' 시공사가 선정돼 다음달 2단계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기자기 한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것이다. 사업비는 모두 98억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어달항 방파제 보강과 안전난간 설치, 준설공사 등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
다음달 들어가는 2단계 인프라 구축은 어업활동을 높는 어구 보관창고를 시작으로 묵호 바다문화길, 해변 친수공간, 문화행사 등이 열릴 어울림 마당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이면 새단장을 마친 항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어달항 다목적센터와 아침햇살 정원은 내년 말 모습을 드러낸다. 경창현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사업을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쳐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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