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가수 김호중에 대한 협박성 글 작성자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김호중 관련 안티글을 작성한 네티즌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리며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 수 없는 심각한 욕설과 협박성 글이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권영찬 교수는 "신고 후에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을 해줬고, '이런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상황에 따라서 검찰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영찬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 석사, 국민대학교 대학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영찬 교수는 '김호중은 내가 지킨다', '김호중 팬을 위한 행복 찜질방'이라는 키워드의 영상을 게재하며 김호중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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