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충희와 배우 최란 부부가 '마이웨이'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4년 만에 '마이웨이'에 출연하는 이충희와 최란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란은 최근 대세인 '부캐(릭터)' 열풍에 합류해 트롯 가수 '홍춘이'로 데뷔했고, 이충희는 그 옆에서 든든한 '매니저 이씨'로 변신했다.
데뷔 41년 차 최란은 "20년 전 드라마 '허준' 속의 '홍춘이'로 인기몰이할 때부터 꾸준히 가수 제안이 들어왔다"며 '현실 절친' 김승현과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구희상이 만든 '그럴 줄 알았지'로 최근 성공리에 '홍춘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했던 첫 녹음 현장부터 비를 뚫고 오른 홍춘이의 첫 무대가 '마이웨이'에 그려진다.
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 이충희는 부캐 '매니저 이씨'를 자처해 눈길을 끈다. 그는 "(매니저 일이) 아내를 위한 것이지 않나. 같이 해서 내가 도움이 된다 하면 매일 출근이라도 할 수 있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취직하자마자 잘릴(?) 뻔한 매니저에서 세상 어디에 없는 남편이 되기까지, '외조의 왕' 이충희의 모습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노래하는 무대가 처음인 아내를 위해 준비한 이충희의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바로 대세 트롯맨 영탁과 이찬원에게 푹 빠진 아내를 위해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마련한 것이다. 이충희는 "작품으로 말하자면 첫 작품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전해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인 가수 '홍춘이'를 위해 영탁과 이찬원이 보내온 응원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부캐'로 제2의 인생을 그려가고 있는 이충희 최란 부부의 유쾌한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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