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의 설치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BIPV는 태양전지를 건물 외장재로 사용한 차세대 태양광 시스템이다. 옥상에 구축해야 하는 기존 태양광 발전방식과 달리, 건물 외벽ㆍ지붕ㆍ창호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해 효율적이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서울시는 국내 신소재 또는 신기술을 적용한 신기술형 BIPV는 최대 80%, 태양전지처럼 보이지 않게 설치한 디자인형은 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앞선 둘의 경우를 제외한 일반형은 35~70%로 차등 지원한다.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의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9월 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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