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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기분이 묘해요. 나를 물겠다는 기분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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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기분이 묘해요. 나를 물겠다는 기분이 드는데?”

입력
2020.08.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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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훈련 도중 고민견에게 공격을 당할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받았다. KBS2 제공

강형욱이 훈련 도중 고민견에게 공격을 당할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받았다. KBS2 제공


‘개훌륭’에서는 개를 향한 공격성과 사람에게 마운팅을 하는 母子 고민견 등장이 그려진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최근 개물림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를 보면 흥분하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인 보호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아메리칸 불리 견종의 고민견인 토비와 바키는 엄마와 아들 관계로 각각 매서운 문제를 가지고 있다. 엄마 토비는 짖는 개를 보면 공격성이 폭발하고 아들 바키는 사람에게 서슴지 않고 마운팅을 하는 것.

특히 바키는 보호자와 상담 중인 강형욱에게 끊임없이 접근해 마운팅을 시도, 강형욱이 이를 거부하자 점점 공격성을 드러낸다. 지금까지 사람을 문적이 없었다고 확신한 보호자는 바키의 낯선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강형욱은 “기분이 묘하다. 쟤가 나를 물겠다는 기분이 든다”라며 싸한 느낌을 받았음을 드러낸다. 이에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이경규는 “자칫하면 사람도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해 현장은 순식간에 냉기가 흐른다.

그런가 하면 움직이는 장난감 개 인형을 물어뜯는 토비의 행동이 포착돼 모두를 경악케 한다. 이빨로 갈기갈기 찢어 처참한 형태가 돼버린 인형을 보자 강형욱은 “작은 개 정도면 죽일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 강형욱은 이번 훈련에 헬퍼독을 투입시킬 예정이라고 해 과연 토비가 헬퍼독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보호자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다른 개에게는 무자비한 토비와 사람을 보면 마운팅을 절제하지 못하는 바키가 어떤 원인으로 이 같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인지 오늘(24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될 KBS 2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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