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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양성률 21.7%... 평균 3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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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양성률 21.7%... 평균 34배

입력
2020.08.24 11:58
수정
2020.08.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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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사랑제일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자 양성 판정 비율이 2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23일까지 실시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검사 대상의 양성률이 21.7%"라며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들의 전체 양성률(지난주 기준 0.64%)의 34배"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환자가 12일에 나온 뒤 2,162명을 대상으로 시가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 시에 따르면 이중 470명(21.7%)은 양성 판정을, 1,667명(77.1%)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환자수는 총 471명이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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