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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3단계 거리두기, 이번주 수도권 코로나 못막으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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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능후 “3단계 거리두기, 이번주 수도권 코로나 못막으면 불가피”

입력
2020.08.24 11:50
수정
2020.08.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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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시 최고조로 향해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수도권 감염 확산을 이번 주 내에 막지 못하면 ‘3단계 거리두기’ 격상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해 있고, 상시적 이동도 많은 고위험 지역이라 예의 주시하며 방역 대책을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 제출 거부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친 게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위기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어긋난 행동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김혜영 기자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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