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행사서 확진자 나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행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 대전 지역 민주당 의원 6명 전원이 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 대전 시당은 이날 “지난 18일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참석자 중 한 명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행사 참석자들을 비롯해 당직자들은 앞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차후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대전시청 출입기자로, 당시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황운하, 이상민, 박영순, 조승래, 박범계, 장철민 의원도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택 등지서 격리 상태로 대기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 접촉 여부에 따라 일부 의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도 시청 기자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보건복지국 및 대변인실 관계자와 시청 출입기자 등에게 검체 검사를 받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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