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개강 후 2주간 원격 수업
전남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역사회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후기 학위 수여식을 취소하고, 개강 후 첫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오는 26일 오전 대강당에서 갖기로 했던 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졸업생들의 학위증서는 24~26일 각 학과별로 배부한다. 이 기간 졸업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한 학위복 대여도 학위증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내 밀집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가족과 친지의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후기 졸업예정자는 학사 1,273명, 석사 335명, 전후기 박사 269명 등 모두 1,877명이다.
전남대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불가피한 교과목의 경우 단과대와 대학원 승인을 거쳐 방역조치를 한 다음 진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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