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9시 53분쯤 경남 통영시 비진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낚시객 14명을 태운 낚시어선(7.93톤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낚시어선이 자체 진화를 완료해 어선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나 자력 항해가 어려워 해경 구조정으로 승객 14명을 옮겨 태워 통영 중화항으로 이송했다.
이 어선은 낚시를 위해 지난 23일 오후 5시55분쯤 통영시 산양읍 중화항에서 출항해 비진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불이 나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선박 기관실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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