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성장동력 발굴
울산시는 ‘2020년 하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를 거쳐 8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공모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목적 실현 가능성, 기업의 건실성, 사회적기업 인증 가능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이 결과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중구 2개소 ㈜포유, 한국청소년상담사협동조합 △남구 2개소 ㈜어울, ㈜지구촌뚜벅이들 △북구 3개소 ㈜감성쿡, ㈜네모엘텍, ㈜디아이, △동구 1개소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이미 5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하반기 지정된 기업을 포함해 지역 사회적기업은 모두 156개(예비 65, 인증 91)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자치단체장이 지정해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정된 8개의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일자리 창출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