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주변 360도와 실내를 모두 촬영할 수 있는 '싹찍어 블랙박스'가 20만원대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블랙박스 전문업체 싹찍어는 23일 오후 6시 20분 CJ홈쇼핑에서 일명 '송가인 블랙박스'로 불리는 '싹찍어 SS-300'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싹찍어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등록 2주 만에 2억3,000만원 이상을 펀딩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송가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싹찍어 블랙박스는 좌·우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녹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블랙박스는 두 개의 카메라만 구비된 2채널로서 좌·우 측면이 사각지대로 여전히 남아 자동차의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고 장면을 전혀 촬영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40만~50만원을 들여 옆면에 카메라를 추가적으로 장착하기도 했다.
반면 싹찍어 블랙박스는 전방 149도, 좌우측면 185도, 후방 135도 촬영으로 총 469도의 광화각으로 기존의 블랙박스 사각지대를 거의 극복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넓은 화각으로의 측면 촬영은 운전석이나 조수석 창문 옆에서 벌어지는 끼어들기 및 차선변경 교통사고, 보복폭행행위 등에 대한 녹화를 할 수 있다.
또 실내를 촬영하는 기능은 승객으로부터의 폭행, 남에게 운전을 맡겼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 등에 대한 증거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사고 시 증거자료가 될 수 있는 메모리 보호 장치도 장착됐다.
싹찍어 블랙박스는 이번 방송에서 △32GB 메모리 25만8,000원 △64GB는 27만8,000원 △128GB는 29만8,000원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무이자 12개월 할부는 방송 중에 구매할 경우 가능하다.
싹찍어 관계자는 "국내 '차대차' 교통사고 약 47%는 차량 측면에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고,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범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싹찍어 블랙박스는 자동차 측면과 실내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명확히 녹화해 과실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다양한 사고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