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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24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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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도 24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입력
2020.08.23 14:19
수정
2020.08.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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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비대면) 예배 행정 명령이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길목이 막혀 있다. 뉴시스

온라인(비대면) 예배 행정 명령이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길목이 막혀 있다. 뉴시스


서울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 0시부터 시민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2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민은 오늘 자정부터 음식물 섭취 시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 및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앞서 경기도와 대구시 등은 최근 주민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더불어 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실시한다. 300인 미만 학원,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장 등 5만 8,353개소가 대상이다.

서 권한대행은 "내일부터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1회라도 위반사항 적발 시엔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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