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 0시부터 시민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2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민은 오늘 자정부터 음식물 섭취 시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 및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앞서 경기도와 대구시 등은 최근 주민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더불어 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실시한다. 300인 미만 학원,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장 등 5만 8,353개소가 대상이다.
서 권한대행은 "내일부터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1회라도 위반사항 적발 시엔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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