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 ‘머스탱 마하-E’를 선보이고,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포드가 내연기관 스포츠카 ‘머스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포드 머스탱은 지난 1965년 첫 데뷔한 포드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모델로 ‘포니카’ 혹은 ‘머슬카’라고 불리는 미국식 대배기량 스포츠카의 시작을 알린 존재다.
특히 머스탱은 반세기 넘는 역사를 거치며 수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다양한 문화 컨텐츠 속에서 그 어떤 차량보다 친근한 존재로 자리 잡아온 차량이다.
이런 가운데 포드는 발표를 통해 현행의 머스탱, 즉 6세대 머스탱을 오는 2022년까지 유지하고 2022년 하반기에 7세대 머스탱을 공개, 그리고 2023년부터 고객 인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당초 차량의 개발 및 라이프 사이클을 6년으로 수정하겠다는 포드의 계획에 반대되는 것이나. 실제 포드 내에서도 6년 주기로 일정을 당기려 했으나 내부 상황 상 단축이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차세대 머스탱의 공개 일정과 함께 새롭게 적용될 주요 기능 및 요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7세대 머스탱은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 등과 같은 모듈 방식의 플랫폼을 갖추고, 스포츠카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후륜구동 방식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세대 머스탱의 데뷔 이후 꾸준한 파생 모델 및 고성능 모델 개발을 통해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인 만큼 6세대와 같은 다양한 특별 모델들이 데뷔할 것이다.
다만 파워트레인을 구성할 엔진 및 변속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내용도 따로 공개되지 않은 만큼 7세대 머스탱은 많은 여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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