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족, 광화문 집회 참가자 각 1명씩 확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족, 광화문 집회 참가자 각 1명씩 확진

입력
2020.08.21 15:05
0 0

광화문 집회 참가 추정 인원 1,486명 중? 389명만 검사

20일 오후 부산 사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부산 사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부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289명을 검사한 결과 남구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과 금정구에 사는 50대 여성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대 여성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서울 마포에서 확진된 여성의 딸이다. 앞서 이 여성 교인 확진자의 50대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부산을 방문해 가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딸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연관 검사대상 46명 중 44명을 검사했는데 1명이 양성, 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락이 닿지 않는 1명과 진단 검사를 거부하는 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금정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확진자는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부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이날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집회 참가 추정 인원 1,486명의 26.1% 수준인 389명이다. 확진자 5명 외에 384명은 음성이 나왔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50명이다. 입원 환자는 79명으로 접촉자가 59명, 해외 입국이 2명, 감염경로 불분명 등 기타가 9명, 수도권 거주자 9명이다.

권경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