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2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연일 200명대를 기록하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15명이 지역사회 발생이다. 이 중 서울(125명)ㆍ경기(102명)ㆍ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충남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9명, 부산 8명, 전남과 경북, 대전 각 6명, 광주 5명, 대구와 경남이 각 4명, 세종 3명, 울산 1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한 셈이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이 중 5명은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7명 증가해 누적 1만4,120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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