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SBS '맛남의 광장'에서 생방송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웠다. 방송 캡처
유병재가 생방송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웠다.
2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출연진이 생방송으로 통영 고구마순을 판매했다.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백종원은 농벤져스에게 "작전을 짜자"고 이야기했다. 출연진은 방송 진행 순서, 가구 배치 등에 대해 의논했다.
회의를 마친 후 잠옷을 입고 있던 유병재를 발견한 백종원은 "병재는 지금 복장이 딱 좋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잠옷을 입고 생방송을 하라는 거냐"며 당황했고, 백종원은 "오프닝 때는 일상복을 입고 있다가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는 집에서 먹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잠옷으로 갈아입어라"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의 제안을 들은 유병재는 "난 늦게 일어나서 밥을 먹는 아들"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종원은 생방송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우는 유병재에게 "그게 네 역할"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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