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부대에서 군인 또는 군무원으로 근무한 이들의 모임인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19일(현지시간) 빈센트 브룩스(62)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신임 이사장 및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의 이사장 임기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KDVA는 한미동맹 강화에 뜻을 함께 하는 양국 국민을 연합하고 동맹을 공고히 하여 양국의 국익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동맹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한미연합 전력을 지휘하는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의 사령관 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1월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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