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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우회장에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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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우회장에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입력
2020.08.20 20: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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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이 2018년 6월 27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미동맹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이 2018년 6월 27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미동맹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주한미군 부대에서 군인 또는 군무원으로 근무한 이들의 모임인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19일(현지시간) 빈센트 브룩스(62)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신임 이사장 및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의 이사장 임기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KDVA는 한미동맹 강화에 뜻을 함께 하는 양국 국민을 연합하고 동맹을 공고히 하여 양국의 국익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동맹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한미연합 전력을 지휘하는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의 사령관 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1월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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