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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장희진, 18년 만의 해후! 뜨거운 눈물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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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장희진, 18년 만의 해후! 뜨거운 눈물의 의미는?

입력
2020.08.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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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누나 장희진을 만났다. tvN 제공

이준기가 누나 장희진을 만났다. tvN 제공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장희진이 마침내 해후한다.

20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8회에서는 도해수(장희진), 도현수(이준기) 남매가 만나 함께 과거의 미스터리를 추적, 베일에 가려졌던 18년 전 단서들을 통해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한 포옹을 나누는 백희성(이준기)과 도해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동생을 꼭 껴안은 도해수는 서럽게 눈물을 터뜨리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마음을 아리게 하고 있다.

백희성은 그 동안 연쇄살인마의 아들, 살인사건 용의자로 낙인 찍힌 도현수라는 이름을 숨긴 채 평범한 남자로 살고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도현수는 아버지 도민석(최병모)이 저지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공범으로 떠오르면서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그 수사망은 백희성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상황.

이에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 또 한 명의 당사자인 도해수가 위기에 직면한 동생에게 사건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지, 부친의 진짜 공범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선 도해수가 과거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진범이 본인이라고 밝혀 충격 반전을 안겼다. “그러니깐...우리 현수 괴롭히지마”라는 말에서 자신을 위해 죄를 뒤집어쓴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묻어나 과연 두 남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는 20일 오후 10시 50분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8회에서 계속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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