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측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제작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촬영 재개와 종영 일정 조정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KBS, 아이윌미디어 제공
'그놈이 그놈이다' 측이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알렸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측 관계자는 20일 본지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제작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촬영 재개와 종영 일정 조정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9일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서성종의 촬영이 있던 날 동선이 겹치는 '그놈이 그놈이다' 일부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는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 일정에 조정이 생기면서 종영 일정 조정설도 등장했다. 과연 '그놈이 그놈이다' 측이 어떤 결정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조우리 최명길 등이 출연 중이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고 있다.
앞서 황정음 윤현민 측은 소속사를 통해 서성종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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