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도 7명 추가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교회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195명으로 늘었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이날 현재 경기도에서 92명, 전국에서는 최소 156명이 감염됐다.
서울 광화문에서 15일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8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가평 2명, 수원 2명, 용인 2명, 남양주 1명, 고양 1명에서 발생했다.
연쇄 감염이 일어난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되는 등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경기지역 51명, 전국 누적 최소 57명으로 집계됐다.
의정부 사랑과 평화의 교회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연천에서도 전곡읍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연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다.
기존 확진자와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4명이 추가됐다.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면서 경기도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경기지역 18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83개 중 499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85.6%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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