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와 관련된 오보에 분노했다.
김부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온라인 기사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 내 딸이 됐네요. 삭제하고 사과하세요. 참나"라는 글을 올렸다.
캡처 화면 속 기사는 '김부선 딸 배우 이미소'라는 제목과 달리 동명이인인 다른 배우의 사진을 담고 있다. 이에 김부선이 직접 "삭제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지난 17일 김부선은 SNS를 통해 딸 이미소의 친부가 재벌가의 유부남이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재벌가 남자를 만났고 아이를 낳았고 잔인하게 버림받았다. 딸과 죄인처럼 숨어살았다. 재벌가 아이아빠는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았다. 미혼모의 삶, 연애는 사치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18일 김부선은 SNS 또 다른 게시글로 "서로 인연끊고 타인처럼 지내자던, 긴 시간 그래왔던 딸 미소가 조금 전 톡이 와서 제발 부친 이야기 삭제하라며 방방 뜨네요. 거절했어요. 이런 글 쓰고 보냈는데 차단한건지 또 읽지 않네요. 자식이 뭔지 심란하네요"라는 글을 올렸으나 현재 이 글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부선은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으로 데뷔 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객 및 시청자들과 만난 배우다.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1988년생으로 드라마 '초인시대'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영화 '선지자의 밤' '설지' '남과 여'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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