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접촉자 격리 조치

22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 용품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에 주둔하는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자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철원 12번째이자 강원도내 95번째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입대한 A씨가 입소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풀링(Pooling) 검사와 개별검사를 거쳐 이날 오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풀링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군 당국은 입대 장정 5명을 1개조로 검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개별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를 치료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A씨와 접촉자를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입소 전 이동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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