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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서 외부업체 직원 확진...동료 등 100여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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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서 외부업체 직원 확진...동료 등 100여명 검사

입력
2020.08.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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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전경. 서재훈 기자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전경. 서재훈 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쿠팡 인천4물류센터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외부업체 직원 A(60ㆍ남)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지난 15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고 전날 인천 서구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서구보건소는 쿠팡에 A씨의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하고 대책본부는 A씨 자택과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쿠팡 측은 직원들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와 구두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물류센터를 폐쇄한 뒤 방역을 벌였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접촉자는 동거 가족 1명과 직장 내 탈의실을 같이 이용한 동료 27명 등 28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가 통근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물류센터에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특성을 고려해 조사 대상자를 접촉자를 포함해 100여명으로 확대한 상태다.

서구 관계자는 "쿠팡이 통근 버스 이용 전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물류센터에 적지 않은 인원이 근무하는 것을 감안해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검사도 신속하게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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