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다음달 11일까지 각급 학교의 등교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2를 유지하도록 강하게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일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학교 내 밀집도 3분의 2 유지를 권장하지만 거리두기와 방역안전조치가 가능한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교생이 매일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었다.
하지만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8.15집회 등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학생안전을 위해 학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각급학교 구성원들은 2학기 학교방역체계 점검을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이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마련, 학교교육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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