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위원회 열고 만장일치로 의결
“경륜과 지혜로 강력한 시당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신임 위원장에 강준현(55ㆍ세종을ㆍ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19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 권한이 위임된 상무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강 의원의 시당 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강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2년이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2년 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강 의원은 세종시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낸 지역 토박이 정치인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에 첫 입성한 직후 국토위로 배정받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 마련,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임산부를 위한 안심출퇴근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며 “당원동지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 세종시당을 만들어가자”며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상무위에 참석한 홍성국(세종갑)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임 강 위원장과 함께 행정수도와 자족도시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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