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크릴 칸막이 속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크릴 칸막이 속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입력
2020.08.21 15:20
수정
2020.08.21 18:12
0 0

코로나 공포에? 감염 차단 아크릴 칸막이 설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회의실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개인별 칸막이를 설치했다. 오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회의실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개인별 칸막이를 설치했다. 오대근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정치권이 초긴장 상태다. 가장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테이블 위에 감염차단을 위한 개인용 칸막이를 설치했다. 구내식당 등에서 보아 오던 감염차단을 위한 칸막이가 회의장에 들어선 것. 투명 아크릴로 제작된 ㄷ자 형태의 1인용 칸막이 안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김태년 원대대표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옆 사람과의 필담을 나누거나 속삭이던 모습을 삼가며 최대한 접촉을 피했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염 차단용 칸막이 안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염 차단용 칸막이 안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감염 차단용 칸막이를 살펴보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감염 차단용 칸막이를 살펴보고 있다. 오대근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테이블마다 개인별로 감염차단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오대근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테이블마다 개인별로 감염차단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오대근 기자


민주당은 오는 29일 열리는 전당대회 개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유력한 당대표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최근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으로부터 오는 31일까지 의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것이다. 게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000여명이 참가하는 형식의 정상적인 당 전당대회 개최rk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2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9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다만 형식에선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관에서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형식이 아닌 국회 혹은 당사에서 제한된 인원만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행사일 가능성이 커졌다.



오대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