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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과 이혼' 송다예 "혼인신고 안 한 사실혼 관계였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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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과 이혼' 송다예 "혼인신고 안 한 사실혼 관계였다" 주장

입력
2020.08.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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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과 이혼했다고 알려진 송다예 씨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TV조선 제공

김상혁과 이혼했다고 알려진 송다예 씨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TV조선 제공


가수 겸 방송인 김상혁과 이혼했다고 알려진 송다예 씨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19일 한 매체는 송다예 씨가 "(김상혁과) 이혼 조정은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다. 애초에 법적인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김상혁의 당시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4개월여 만인 이달 18일 뉴스1이 보도한 김상혁 소속사 케이이엔엠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상혁 송다예는 이혼 조정에 합의하며 이혼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송다예 씨가 "사실혼 관계였다"고 반박한 것이다. 이에 김상혁 측이 송다예 씨의 입장을 담은 매체를 통해 "사생활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송다예 씨의 주장에 김상혁 측이 어떤 추가 입장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상혁 송다예는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여 만인 올해 4월 7일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김상혁은 4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를 통해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심경을 직접 전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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