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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집회 참가자 등 250여 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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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집회 참가자 등 250여 명 검사

입력
2020.08.18 18:12
수정
2020.08.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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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확진자 없이…해외 입국 프랑스 5살 아동 확진 추가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을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소독하고있다. 뉴스1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을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소독하고있다. 뉴스1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서울 집회 참가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신도 47명 중 26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1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2명은 검사를 곧 받을 예정이며, 8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 참석자는 경찰 기동대원 39명을 포함해 모두 217명을 검사했는데 이 중 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5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에는 이날 사랑제일교회나 서울 집회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해외 입국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거제시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가족 중 5살 남자아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8월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콜밴으로 거제시로 이동한 뒤 지난 3일 거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남자아이 어머니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먼저 받았고, 아들은 1차 검사 때는 음성이었다가 지난 17일 2차 검사 때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남자아이 아버지와 형제 1명은 1, 2차 검사 모두 음성이 나왔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이 프랑스인 가족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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