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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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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원 기부

입력
2020.08.18 14:3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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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본명 정호석ㆍ26)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제이홉은 "각종 사회문제로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과 그중에서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멤버인 제이홉은 앞서 2018년에도 인재양성과 환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지난해 2월엔 모교인 광주광역시 국제고등학교의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고, 이어 지난 12월 환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제이홉이 2018년부터 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은 총 4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를 지속해서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귀한 뜻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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