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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지구대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경찰관 19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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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지구대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경찰관 19명 자가격리

입력
2020.08.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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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 민원차 지구대 방문

18일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18일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대구의 한 경찰 지구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경찰관 19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1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30분쯤 30대 남성 A씨가 민원 업무차 중구 동덕지구대를 방문했다. 당시 지구대에는 4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경찰은 당시 지구대로 들어오기 전 A씨의 발열 여부를 검사했지만 의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7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A씨가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고 당시 근무하던 경찰 4명과 지구대 소속 19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경찰 직원들은 모두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3명은 음성, 나머지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지구대에 대해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별도 인원을 배치해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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