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남자들의 로망인 당일치기 우정여행을 떠났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15회에서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떠난 울산 여행이 공개된다. 맏형 장민호의 제안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 울산으로 떠난 세 사람은 다음 날 스케줄을 위해 12시간 내 여행을 즐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정해진 시간 내에 알찬 여행을 즐기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세 사람은 각자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정해 본격적인 여행길에 올랐다. 장민호가 준비한 렌트카를 타고 오프로드 길을 달린 세 사람은 울산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간월재에 올라갔고, 기막힌 절경을 바라보며 “정말 소름 끼친다”, “대박이다”, “여기서 CF 찍어도 되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울산에서 태어났다”는 이찬원은 어릴 적 부모님이 보여줬던 돌잡이 비디오 영상 속 생가를 꼭 가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집에 도착했다. 이찬원은 비디오 속에서 봤던 집과 똑같은 구조와 위치의 고향집을 보며 “너무 신기하다. 이 집이 맞다. 내가 여기서 돌잔치를 했다”고 기뻐했고, 아버지와 깜짝 영상통화를 하며 추억 속 집을 함께 떠올렸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24년 만의 돌잡이 재연에 나섰고, 이찬원은 예상 밖 선택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또한 이찬원은 아버지의 신청곡 ‘오늘이 젊은 날’을 열창하며 아버지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찬원 고향집에서 나온 F3는 기차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원하는 모든 장소에 갈 수 없는 상황에 옥신각신했다. 장민호가 “여길 안 가면 울산에 온 의미가 없다”며 매운 수제비 집을 추천했지만, 영탁이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수제비 말고 추억이 담긴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 결국 세 남자는 울산 바다에 도착했다.
영탁은 울산 바다에서 임영웅과 처음 만난 사연을 고백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짚었고, 바쁜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임영웅과 전화통화를 하며 뜨거운 우정을 고백했다. 아쉬워하는 임영웅을 위해 다음번 여행을 약속하기도 했했다. 또한 이찬원은 울산에서 태어나 대구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었던 풀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위시리스트’를 완성한 세 남자의 우정 여행기가 안방극장에 ‘찐’으로 행복한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눈코 뜰 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세 사람이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나 맞춤형 여행을 즐겼다”며 “바쁜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임영웅과의 이야기까지, 네 남자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가 순도 100% 웃음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뽕숭아학당’ 15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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