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이 21일 전공의 무기한 파업을 앞두고 제안한 긴급회동 제안을 정부가 받아들였다. 정부는 이번 주 내로 대화를 시작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제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의협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회동을 제안했고, 같은 시간 복지부도 의협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을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며 "의협 측 대화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의 뜻과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정부는 의협과 이번 주 내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정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대화를 해 나갈 것이며, 여러 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의료계가 고민하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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