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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의협 측 대화 제안 환영...이번 주 내 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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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역당국 "의협 측 대화 제안 환영...이번 주 내 대화할 것"

입력
2020.08.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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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 총파업에 나선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4대 악(惡) 의료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에 반대하며 손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집단휴진 총파업에 나선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4대 악(惡) 의료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에 반대하며 손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이 21일 전공의 무기한 파업을 앞두고 제안한 긴급회동 제안을 정부가 받아들였다. 정부는 이번 주 내로 대화를 시작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제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의협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회동을 제안했고, 같은 시간 복지부도 의협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을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며 "의협 측 대화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의 뜻과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정부는 의협과 이번 주 내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정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대화를 해 나갈 것이며, 여러 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의료계가 고민하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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