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확진자 동료 이어 부인도 감염
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원주시는 무실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1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직장 동료인 서울 동작구 8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 확진자는 12일 이후 종교행사나 광복절 집회엔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A씨의 부인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녀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17일 원주에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5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강원도와 지자체는 긴급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8일 경복궁역과 15일 광복절 집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방문자와 교인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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