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드론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세이상 49세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20명 규모로 내부 선발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교육비는 1인당 300만원 중 보조금을 제외한 1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운영은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 기관인 ㈜마린로보틱스에서 위탁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남양면 망주리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에서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교육 60시간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드론 조종 자격을 취득하면 항공촬영과 항공방제 기술 등을 익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관련 업체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다.
대규모 간척지 항공방제 희망자나 드론을 소유하면서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 등 드론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에게 드론 비행기술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관련업체 취ㆍ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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