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서 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A(51ㆍ여)씨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거주지별로 서구 5명, 부평구 4명, 남동구 1명이었다.
이중 8명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3세 여아도 포함됐다. 이 여아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인 할머니(61ㆍ인천 4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날 8명이 추가되면서 인천시가 관리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제일교회 관련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6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